
영상 링크: Shipping something to someone always wins — Kenneth Auchenberg (ex. Stripe, VSCode)
채널명: AI Engineer
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실제로 전달하는 것이 항상 이긴다 — Kenneth Auchenberg 핵심 요약
- 제품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“무조건 실제 사용자에게 보내는 것(Shipping Something to Someone Always Wins)“임을 강조
- 전 마이크로소프트(VSCode 초기팀) 및 Stripe 개발자 플랫폼 책임자 경험 바탕으로 인사이트 공유
- 제품 성공의 핵심은 ‘한 번의 대규모 출시’가 아닌 ‘지속적이고 빠른 반복 시도와 실사용자 피드백’에 있음
-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는 ‘연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최소한의 제품’을 시장에 먼저 내놓고,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‘스케이트보드 메타포’를 적용해야 함
- Stripe 등에서 실제로 “하루 안에 피드백 루프 작동”을 목표로 세팅: 실사용자, 피드백 채널, 신속한 개선 반복
- 성공적인 피드백 루프 운영을 위해 ‘이름과 이메일이 있는 실제 사용자’와 직접 관계 맺기 강조, 문제 정의와 공감 능력 필수
- 제품 운영 시작 전 “피처 FAQ, 출시 블로그 글 등 문서 작성”을 통해 구체적인 고객 가치 및 포지셔닝 체크
- 법률/재무/컴플라이언스 등 제약을 먼저 고려하면 혁신적 제품 못 만듦: 일단 이상적 제품을 먼저 설계 후 현실 조건 반영
- 고품질 피드백을 위해 실제 고객을 가까이서 관찰(고객사 방문, Slack·Discord 등 소통)하고, 소수 고객 성공에 초점
- API와 같은 플랫폼 제품은 한번 배포하면 변경이 매우 어려우므로, 더욱 신중하게 소수의 까다로운 고객과 반복 개발
- AI 시대에도 본질적 제품 개발 방법론(고객 피드백, 반복, 실제 배포)은 변하지 않으며, 다만 ‘도구와 속도’가 빨라짐
- 앞으로 중요한 역량은 빠른 반복, 깊이 있는 고객 이해, 시행착오 지속—즉, 기술 아닌 ‘제품 책임자 마인드셋’임을 강조
세부 요약 - 주제별 정리
VSCode·Stripe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의 핵심 원칙을 설명함
- 연사 Kenneth Auchenberg는 VSCode 초기 팀 멤버, Stripe 개발자 플랫폼 책임자, 현재는 뉴욕 소재 Alico 벤처펀드 파트너
- 마이크로소프트, Stripe에서 실제로 시장을 선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원칙을 정립
- 오늘의 주제: “누군가에게 실제로 무언가를 전달(Shipping)하는 것이 항상 이긴다”는 신념 중심으로 설명
- 과거 경험 모두 빠른 피드백 반복과 실제 배포 중심의 제품 개발 문화에 기반
제품 개발의 성공은 대규모 단발성 출시가 아니라 반복적, 신속한 개선에 달려 있음
- 스타트업이든 대기업이든 ‘컨퍼런스 발표 등 대형 출시’ 자체는 의미가 제한적임
- 진짜 성공 요인은 얼마나 빠르고 많이 반복적으로 제품을 개선(Iteration)하느냐임
- 반복적 개선 과정에서 사용자의 실제 피드백을 최대한 빠르게 수집해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실제로 더 중요함
- 특히 AI 시대에는 점점 더 빠른 반복과 피드백이 핵심이 되고 있음
”스케이트보드→스쿠터→자전거→자동차” 비유로 ‘연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’의 중요성을 강조함
- 자동차 개발을 예로, 전통적 접근(부품 하나씩 쌓아가다 마지막에 완성)은 피드백 부재, 리스크 큼
-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스케이트보드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발전시키는 게 바람직함
- 초기 제품도 실제로 ‘A에서 B로 가는’ 가치를 제공해야 하며, 여러 단계의 연속 리릴즈가 이루어져야 함
- 이렇게 해야 매 반복마다 실제 이용자 반응 및 효과적인 개선점 확보 가능
제품 피드백 루프를 최대한 빠르게(최대 “하루 안에”)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함
- Stripe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시마다 ‘피드백 루프’가 실제 작동하는지 최우선 확인
- 실사용자가 실물을 사용할 수 있고, 피드백 수집 및 개선 출시까지 하루 이내 완료가 원칙
- Stripe의 Patrick Collison은 ‘몇 시간 단위 루프’도 제시
- 실제로 하루 안에 반복이 안 되면 문제로 간주—빠른 루프가 대단히 중요
- 핵심은 매일 출시한다는 게 아니라, ‘매일 출시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함’
고객 페르소나가 아닌 ‘실명, 실주소, 실 이메일’로 연결된 진짜 사용자를 팀원처럼 알아야 함
- 일반적인 페르소나, UXR 조사로는 부족하며, 실제로 소통 가능한 개인 고객 필수
- 실제 사용자가 누구인지, 그들이 현업에서 어떻게 문제를 풀고 있는지 공감해야 함
- 이를 통해 진정한 공감 및 문제 정의, 해결책 가설 수립 능력이 확보
- Stripe에서 실제 고객과 함께 제품 가설, FAQ, 출시 블로그, API 초안 등 작성하며 ‘구체적’으로 제안
제품의 핵심 가치와 전달 방식을 사전에 “블로그 포스트/FAQ/런칭 메시지”로 문서화해야 함
- 내용을 고객의 언어, 고객 시각에서 미리 정제하지 않으면 전달력과 포지셔닝 문제가 발생
- 블로그 포스트, FAQ, API 초안 등 사전 문서화 작업이 실제로 견고한 제품 설계 및 방향 정립에 기여
- 최근에는 ChatGPT, Claude 등을 이용해 아웃라인 초안도 빠르게 생성 가능
현실적 제약(법무·재무·컴플라이언스)은 우선 배제하고 이상적인 제품 경험을 먼저 설계해야 함
- 제품 기획 초기에 다양한 제약 요소부터 따지면 혁신 불가
- 이상적·최적 제품 경험을 1차적으로 정의한 뒤, 점차 현실적 제약을 반영
- 법무/재무/컴플라이언스 담당자는 제품 ‘형태’에 영향 주는 게 아니라 위험점만 설명하는 역할로 한정해야 함
프로토타입과 반복 테스트는 어느 때보다 쉬워졌으며, 누구나 빠른 시제품 제작이 가능함
- 예전엔 페이퍼 프로토타입 등 번거로운 과정 필요, 현재는 Bold 등으로 비(非)개발자도 빨리 완성 가능
- 엔지니어나 제품 리더 모두 신속한 프로토타입 반복이 필수가 됨
- 결국 누구도 ‘프로토타입 시도 안 할 이유’가 없음
고품질·고밀도의 피드백을 위해 고객과 밀착 소통(채팅, 실시간 관찰, Slack/Discord 등)하는 것이 필수임
- 단순 지표·대시보드로는 진짜 중요한 피드백을 잡기 어려움
- 프로토타입 단계에서는 실제 고객사 방문, 고객 동선 직접 관찰 등 ‘생생한 피드백’ 확보가 중요
- Slack, Discord 등 실시간 채널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·질문·문제 해결 지속
- Stripe 등에서는 ‘아주 소수의 까다로운 고객’ 성공에 집중했다는 사례
API·플랫폼 제품은 ‘최초 설계’가 치명적이므로 소수 고객과 더욱 신중하게 반복 개발해야 함
- UI는 일부 변경 쉬우나, API·데이터 구조는 한번 배포하면 변경이 매우 어렵고 고객에겐 6개월 이상 일도 됨
- Stripe에서 ‘가장 까다로운 개발자’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반복 개발
- API·플랫폼 제품은 신뢰할 수 있는 소수 고객군과의 깊은 반복 개발이 필수적임
AI 시대에도 제품 개발의 본질(실고객 피드백·반복·딜리버리)은 변하지 않고, 도구와 속도만 빨라짐을 재확인함
- 최근 AI로 인해 역할 경계(디자인·제품·엔지니어링 등)가 흐려지며, 모두가 함께 제품을 디자인/구현/개선하는 시대
- 다만 ‘제품을 잘 만드는 방법’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며, AI는 반복 루프와 생산성을 더 빠르게 해줄 뿐임
- Chatbold, Cursor, Listen Labs, Granola 등 다양한 AI 도구가 ‘피드백 루프’ 가속화에 활용됨
- 가장 중요한 역량은 깊은 고객 이해, 빠른 반복, 실제 전달 및 실험—즉, PM(제품 책임자)식 마인드
- AI 네이티브 시대의 창업자/리더는 ‘고객 공감, 속도, 제품 감각, 실제 배포’ 역량이 필수
- 제품의 성공 열쇠는 빠른 실험과 실제 고객과의 피드백에 있음을 Michelle(OpenAI)의 트윗을 인용하며 강조
- 결론적으로, 팀 내 논쟁이 벌어져도 “직접 무언가를 실제 고객에게 건네고 피드백을 받는 것”이 언제나 논란을 해결한다고 마무리
- 모든 팀의 목표는 ‘스케이트보드(MVP) 수준이라도 실제품을 만들어 바로 실제 유저와 반복 개선 체계를 구축하는 것’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