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영상 링크: Small AI Teams with Huge Impact — Vikas Paruchuri, Datalab
채널명: AI Engineer
세 명의 소규모 AI팀이 4만 GitHub 스타와 7자리 ARR을 달성한 전략 핵심 요약
- 이 영상은 Datalab의 CEO 비카스(Vikas)가 3~4명의 소규모 팀으로 GitHub 스타 4만 개, 연간 매출 7자리(백만 달러대),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동시에 이뤄낸 경험을 공유함
- 비카스는 소규모 AI팀이 빠른 피드백 루프, 높은 행복도와 생산성, 슬림한 구조로 대규모 조직 대비 훨씬 높은 효율성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함
- 과거 30명 규모의 원격 스타트업에서 반복적인 감원 이후, 오히려 생산성과 팀의 사기가 급격히 향상된 경험을 바탕으로 큰 규모와 생산성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음을 강조함
- 대규모 조직에선 지나친 전문화, 불필요한 미팅, 중간관리, 비효율적 업무 분배 등으로 인해 팀의 동기와 실행력이 약화됨
- 15인 미만의 제너럴리스트(다방면에 능한 인재)로 구성하고, 나머지 반복적/사이드 업무는 AI 및 사내 툴로 대체하는 ‘작은 팀 전략’이 최고의 성과를 낸다고 설명
- 실제 5억 파라미터, 90개 언어 지원, 99% 정확도의 최신 OCR 모델(Syra OCR 3)을 단 2명(Research Engineer, CEO)만의 협업으로 고객 요구 파악-설계-트레이닝-배포까지 모두 처리함
- 단순하고 깔끔한 아키텍처 및 개발문화(React 등 복잡한 프레임워크 미사용, 서버사이드 HTML, 모듈화) 채택이 AI 자동화와 생산성 극대화에 필수임을 언급
- 높은 신뢰-큰 권한-낮은 에고를 가진 “더 적고, 뛰어난 인재” 조합이 작고 강한 AI팀 문화의 핵심으로, 채용/조직운영/고객대응 모두에서 일관된 원칙임
- 채용에서는 실무 중심의 짧은 챗→10시간 유급 프로젝트→문화 적합성까지 3단계 프로세스로 우수 제너럴리스트를 선별
- “생산성 스케일링=헤드카운트 증대가 아님, 더 뛰어난 인재, 고성능 컴퓨트, AI 도구 채택 등이 핵심”이라는 교훈을 강조
세부 요약 - 주제별 정리
대규모 채용과 생산성 증가는 비례하지 않으며, 오히려 줄일수록 효율이 높아짐
- 비카스는 이전 스타트업(Dataquest)에서 30명→15명→7명으로 팀을 감축하는 두 차례의 구조조정을 겪었음
- 팀원이 줄자 오히려 생산성과 행복도가 수개월 내 눈에 띄게 상승하는 경험을 함
- 원인은 지나친 전문화, 원격 환경에서의 동기화 부담, 미팅 과다, 중간관리‧오버헤드 등으로 추정
- 3명 팀이 1명으로 됐을 때 오히려 시니어 엔지니어가 자유로워져 생산성이 더 높아짐
- “헤드카운트 증가→생산성 증가” 공식이 실리콘밸리에서 통념처럼 여겨지나, 현실은 다름을 강조
- 모든 조직은 창업초기 골든 피리어드 시 동기와 방향이 일치하며, 이후 무분별한 채용 및 사일로화로 점차 활력을 잃는 과정을 설명
- 이런 현상은 구글(검색 초기), MS(윈도우 사업 초기) 등에서도 나타남
일반화된 소규모 팀이 최대 효율을 내는 구조가 가능함
- Jeremy Howard(Answer AI)와 일하며 15인 미만 제너럴리스트+AI 내부 툴 조합의 기업철학을 경험
- 엔지니어, go-to-market(영업/마케팅/지원) 모두 제품과 고객에 깊게 관여해야 최상의 합이 나옴
- 최신 개발 툴(예: Fast HTML, Monster UI) 투자를 통해 반복작업은 AI와 툴로, 창의/핵심과업은 제너럴리스트로 분담
- 이 구조에는 높은 기술적/문화적 합, 상호 신뢰, 고객 중심적 태도가 필수적임
Syra OCR 3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서 소수 팀이 모든 단계(고객–설계–학습–배포)를 수행함
- 최근 Datalab에서 새로운 문자인식 모델(Syra OCR 3, 5억 파라미터, 90개 언어 지원, 99% 정확도)을 출시(비공개 상태)
- 기존 대기업이라면 4~10개 부서가 분업할 범위를 단 2명이 end-to-end로 수행
- 주요 기능: 문자단위 경계박스, PDF 라인별 grounding 등 기존 모델에 없는 고도화 서비스 포함
- 과정: 고객 요구 파악→논문조사→아키텍처 선정→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/데이터클리닝→모델 학습→추론코드 작성→제품 통합까지 모든 업무를 소수 인원이 담당
- 대규모 조직의 컨텍스트 손실(고객-개발-학습-배포 정보소통 누락) 없이, 빠른 피드백/통합된 경험 제공 가능
- 반복적이거나 표준화된 부분(예: 데이터파이프라인, API 연동 등)은 AI/자동화 툴을 적극 활용
작업 프로세스 간소화·쉽고 모듈화된 아키텍처가 혁신적 생산성의 핵심임
- 복잡한 인프라(예: 쿠버네티스, 최신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) 배제, HTML 서버사이드 렌더링, HTMX/Alpine 등 경량화 도구 사용
- Re-use(재사용 가능한 코드, 모듈) 강조. 사내 온프렘/클라우드, API 등에서 코드 재활용
- 깔끔하고 문서화된 코드가 AI의 자동화/도구 적용에도 유리
- “Hadoop vs 쉘스크립트” 사례처럼, 필요 이상의 시스템/아키텍처 도입을 경계함
원격근무보다는 대면 협업이 스타트업의 초고속 성장에 더 적합함
- 원격팀은 프로세스 정합성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회의, 동기화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함
- 소규모, 빠른 팀에선 이런 행정적 부담이 혁신과 실행력 저하로 직결됨
- 대면 협업이 팀 내 피드백, 맥락 공유, 동기 부여에 효과적임
”정말 뛰어난 제너럴리스트”만이 소규모 AI 팀 기반을 가능하게 함
- 시니어 제너럴리스트 기준은 “경력년수”가 아니라 높은 문제해결력, 주도성, 고객지향성을 의미함
- 빛나는 신기술이 아니라, 실제로 문제를 가장 단순/효율적으로 푸는 태도(불필요한 복잡화, 과잉설계 지양)가 필수 자질
- 영업/지원 포함 전 사원 고객대면, 주도적 문제해결, 협업과정에서의 낮은 에고(ego)가 중요
오로지 생산에만 몰두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(정치·불필요한 경쟁 최소화)이 생산성의 본질임
- 각자 고객과 제품 관련 사안에 깊게 관여, 사내 정치/개인 이익 추구 문화는 철저히 배제
- 고연봉(업계 상위 수준), 크고 의미 있는 역할, end-to-end 개발 경험 등으로 최고의 인재 유치
- 낮은 에고+실행 중심(GSD, Get Stuff Done) 기준 채용, ‘이야기’가 아닌 ‘실제 결과’를 낸 사람이 반드시 필요
적극적이고 엄격한 선별제 채용이 팀 질 유지의 비결임
- 3단계(짧은 인터뷰 챗→10시간 유급 프로젝트($1,000)→팀 문화 적합성 평가)로 실전능력 중심 선발
- 유급 프로젝트는 채용적합성 판단의 투자 대비 가치가 매우 높음
- 지원자의 약 40%만이 최종 채용됨(초기 지원단계에서부터 높은 신뢰/잠재력 기반 사전 필터)
복잡한 대기업 조직은 변화시키기보다 스타트업이 더 빨리 대체 가능함
- 100년 된 대기업처럼 중복·관성·관료화된 문화를 내부에서 근본적으로 바꾸는 건 거의 불가능
- 실제 혁신은 기존 기업의 개혁이 아니라 “소규모 팀–작은 스타트업이 나와서 더 잘 하는 것”에서 일어남
- 대기업은 스타트업을 인수해 혁신을 흡수하려 하기도 하지만, 일부는 독립적으로 생존·성장함(예: 구글 사례)
생산성 스케일링은 인원수 확대가 아니라, “더 뛰어난 인재/컴퓨팅/AI 도구” 투자로 달성됨
- 인력이 늘면 불필요한 ‘일’을 만들고 고객가치 없는 엣지(feature)를 양산하기 쉬움
- 한 명의 인재라도 CPU/GPU 리소스, AI 도구 등 적절한 자본 투자로 폭발적 생산성 상승 가능
- 성장에 따라 연봉밴드 상향, 더 뛰어난 인재 투입, 컴퓨트 증설, AI툴 적극 도입 등 ‘질적 성장’에 초점
오픈소스와 트위터 등 공개적인 활동이 우수 인재 유치에 효과적임
- 비카스는 지원자 소싱 방법론 중 ‘오픈소스와 트위터’가 가장 효과적임을 경험
- 공개 기록이나 미션 중심 문화를 추구하는 인재가 자연스럽게 유입됨을 강조
- “좋은 일을 공개적으로 알리면, 미션에 공감하는 인재가 모인다”는 원칙