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영상 링크: Rise of the AI Architect — Clay Bavor, Cofounder, Sierra w/ Alessio Fanelli
채널명: AI Engineer
AI 건축가의 부상 — 시에라 공동창업자 클레이 바보가 말하는 AI 에이전트의 미래 핵심 요약
- 시에라는 AI를 활용한 인간적인 고객 서비스 경험을 기업에 제공하며, AI 에이전트를 통해 비용 문제로 인한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음
- 1년여 만에 수백 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, ADT(미국 최대 보안업체), SiriusXM 등과 협력하여 수억 명의 소비자에게 AI 기반 고객 서비스를 제공 중
- 기업에서 AI 에이전트가 ‘웹사이트’나 ‘모바일 앱’을 잇는 차세대 디지털 브랜드 접점이 될 것이라 전망
- AI 건축가(AI Architect)라는 새로운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데, 이는 기술적 이해, 브랜드 경험과 미학적 감각, 비즈니스 목표 이해의 삼박자를 요구
- 성공적인 AI 전략 수립을 위해선 실험정신과 리스크 감수, 실질적 문제 해결 중심, 그리고 기존 조직 및 업무 방식의 대대적 재구성 필요
- 자가개발(Build) 방식을 선택한 기업들은 에이전트 개발의 복잡성(페이지 하단의 빙산 비유)으로 인해 플랫폼(Agent OS 등) 도입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됨
- 시에라는 ‘no code’ 도구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결합해 비기술자도 AI 에이전트 구축·코칭·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
- AI 에이전트 개발은 전통적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을 뛰어넘는 시뮬레이션·자동화 테스트·현장 코칭 등 반복적 개선 과정이 핵심임
- AI 모델의 발전 속도가 비약적인 만큼, 지속적으로 최신 모델 능력과 벤치마크, 비용구조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‘미래 예측 기반 전략’ 설계 강조
- 장기적으로는 음성, 영상, 멀티모달 인터페이스와 스마트 글래스 등 웨어러블로 ‘항상 곁에 있는’ 개인 AI 비서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봄
세부 요약 - 주제별 정리
시에라가 AI로 기업-고객 경험의 한계를 극복하며 대규모 시장에 진입함
- 시에라는 기업이 더 나은, 인간적인 고객 경험을 AI로 구현하도록 지원
- “기업이 최고의 고객 경험을 하고자 하지만, 비용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문제”를 AI가 해결한다고 설명
- ADT(미국 최대 홈 시큐리티업체)의 AI 에이전트, SiriusXM의 ‘Harmony’라는 AI 전화 상담 시스템 등 실제 기업에 도입된 사례 언급
- Harmony 에이전트는 위성 신호 전송 같은 복잡한 고객 지원도 담당
- 현재 수백 개 기업 고객과 협력 중이며, 연내 수억 명의 소비자에게 AI 경험 제공 목표
- 주요 고객층으로는 대형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로컬 테크기업도 포함
- AI 에이전트가 “웹사이트 이후, 모바일 앱 이후의 다음 디지털 프론트”가 될 것이라 시사
AI 건축가(AI Architect)란 직무가 기업 내에 새롭게 등장하여 3가지 역량을 융합함
- 웹 1세대의 ‘웹마스터’가 있듯, AI 시대엔 ‘AI 건축가’가 핵심 역할로 대두
- 업계에서는 자연스럽게 이 직책이 등장했고, 이미 대형 고객사에서 이를 자칭하는 팀들이 생겨남
- AI 건축가는 ①기술에 대한 감각(에이전트 기술, LLM, 프레임워크 이해), ②경험·브랜드 감수성(기업 고유의 목소리, 가치, 톤 구현), ③비즈니스 목표(성과 창출, 브랜드 방침 반영) 등 3가지 역할을 수행
- Chubbies(패션 브랜드) 사례: 에이전트 ‘Duncan Smothers’는 개성 있는 유머와 톤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
- 브랜드에 따라 친근한 가상인 간형, 서포트 전문가 등 다양한 페르소나가 설계되고 있음
AI 건축가는 주로 고객 경험(CX)·서비스 출신이지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로 확장됨
- 고객 경험(CX) 조직, 엔지니어링, 리테일, 고객 지원 등 다양한 부서 인력이 AI 건축가로 변신
- “고객과 직접 소통해본 경험+기술 활용 능력+비즈니스 목적”을 융합하는 역량이 중요
- 엔지니어 출신 팀이 주도하는 경우도 있으나, CX 및 서비스 인력의 비중과 열정이 특히 부각됨
성공적 AI 전략은 ‘실험정신’, ‘문제 중심 접근’, ‘조직 구조 혁신’에 달려있음
- 대형 모델과 에이전트는 확률적(비결정적)이기 때문에 “완벽주의로 실험을 미루지 않는다”는 태도 필요(“완벽이 선의 적이 되지 않게 한다”)
- 위험 감수와 적극적 시도를 통해 실제 문제 해결 경험을 쌓는 것이 성공적
- 전략의 출발점은 추상적인 ‘AI 도입’이 아니라, “구체적이고 값진 사용 사례”에서 출발
- 예: 한 고객사는 ‘고객 반품 처리’ 단일 프로세스 자동화에서 시작
- AI에 맞는 새로운 팀 구조 설계과정 강조
- 기존 방식(과거 조직/역할 분담)에서 벗어나, 에이전트의 성능 향상 코칭·피드백 담당 팀, 퍼포먼스 모니터링 전담 인력이 새롭게 등장
‘Build vs Buy’ 논쟁에서 자가개발의 복잡성이 플랫폼 활용 선택을 이끎
- 기술팀은 종종 “우리가 직접 만들 수 있다”는 태도를 취함
- 표면적으로는 모델(LLM, LangChain 등), 임베딩, 데이터베이스 등만 있으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론 매우 복잡(‘에이전트 빙산’ 슬라이드 비유)
- 실제로는 레그레션 테스트, 모델 마이그레이션, 유닛 테스트, 음성 분리, 인터럽트 처리 등 수백 가지 세부 과제가 존재
- 시에라의 ‘Agent OS’ 플랫폼은 고난이도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인코드 툴킷과 비(非)기술자가 다루는 노코드(no code) 툴을 결합
- 기술·브랜드·경험적 관점의 협업을 지원하며, 자가개발에 도전했던 기업들이 9개월여 뒤 복잡성 한계로 재협의 요청하는 사례 다수
AI 에이전트 개발은 전통적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을 뛰어넘는 반복적 실험과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전개됨
- 에이전트는 “비결정적 소프트웨어”라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그대로는 적용 불가
- 자체적으로 ‘에이전트 개발 생명주기(Agent Development Lifecycle)’ 설계
- 테스트 과정에서 “문제의 해법은 더 많은 AI”라는 접근 아래, 사용자 시뮬레이션 시스템 완비
- 다양한 유형의 고객/계정/장치 시나리오를 수만~수십만 단위로 자동 실험
- 실제 배포 전, 반복적 시뮬레이션으로 성능 다각도 검증
- 배포 후엔 에이전트가 역량 한계를 느끼거나 문제가 있으면 사람에게 자동 핸드오버
- CX팀, 엔지니어팀이 실시간 대화 데이터에 기반한 코칭 및 성능 개선을 반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‘폐쇄 루프’ 프로세스 강조
AI 건축가는 시장·모델 발전 속도를 끊임없이 관찰하며 미래 예측력을 바탕으로 전략을 세움
- AI/모델 생태계, 새로운 벤치마크, 인프라 등 변화 속도가 급격히 가속화 되고 있음
- 최신 논문, 트위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간접·인접 분야까지 적극적으로 모니터링
- “현재만이 아니라, 미래에 도달할 지점을 빠르게 예측하는 역량”이 필수
- 예: GPT의 토큰 단가 하락, 모델 성능 비약적 발전을 미리 예측해 장기적 제품 개발 로드맵 설계
- 실제로 ‘지금 되는 일’보다 ‘곧 가능해질 일’에 투자하는 전략이 제품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인사이트 제시
차세대 AI 인터페이스는 텍스트·음성을 넘어서 멀티모달 및 웨어러블로 진화할 것임
- 현 시점의 AI와의 상호작용은 대부분 채팅, 전화 등 제한적이나, 장기적으로는 “모든 감각-형태”로 확장
- 에이전트는 텍스트/음성/영상/이미지/UI 등 ‘만능 변신’이 가능한 쉐이프시프터로 진화할 것
- 10년 이상 AR/VR 프로젝트에 매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‘스마트 글래스’ 등 웨어러블 하드웨어가 개인 AI 에이전트의 궁극적 매개체가 될 것이라 전망
- 웨어러블 AI는 우리와 함께 보거나 듣고, 실시간 조언을 제공하여 일상 모든 면에서 맞춤형 지원
- 휴대폰 ‘블록’에 의존하는 시대가 갇인 능력이라 평가하며, 항시 착용형(omnipresent) AI 어시스턴트 시대를 예견
실제 사례와 경험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AI 에이전트가 브랜드 혁신을 이끄는 구조가 부상함
- ADT, SiriusXM 외에도 다양한 산업·브랜드별로 AI 에이전트 구축이 폭넓게 확대 중
- 각 브랜드의 고유 페르소나, 톤, 가치관을 AI가 체화하여 일관된 브랜드 경험 전달
- 시에라 ‘no code’ 툴을 통해 비기술자도 페르소나, 스크립트, 응대 방식 등을 직접 설계 및 코칭
- 지속적 모니터링과 데이터 기반 개선으로 “AI 에이전트 퍼포먼스가 상승하는 나선형 구조” 실현
미래의 에이전트는 자기주도 학습과 인간의 코칭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성능을 극대화함
- AI 에이전트는 직접 대화를 분석해 자신의 한계 인지, 사람에게 핸드오프, 이후 그 사례에서 학습하는 ‘닫힌 루프’ 방식의 발전
- 에이전트의 ‘감정 표현’, ‘공감 능력’, 규제 컴플라이언스 적용 등 인간적인 역할도 코칭을 통해 강화
- 반복·코칭·테스트 사이클이 내재화되어 기존 고정적 소프트웨어와 본질적 차별점 드러냄
새로운 조직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가 AI 에이전트 시대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됨
- 기존 고객 지원 센터·서비스팀의 고정 역할 분담에서 벗어나 AI 코치, 대화 모니터 등 신직무 등장
- 기술/비즈니스/브랜드팀이 하나의 AI 에이전트 성능 개선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
- 에이전트 기반으로 조직 내 정보흐름, 고객 데이터 활용, 서비스 표준 등 모든 프로세스의 근본적 혁신 유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