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영상 링크: From Hype to Habit: How We’re Building an AI-First SaaS Company—While Still Shipping the Roadmap
채널명: AI Engineer
과장된 유행에서 습관으로: 로드맵을 실현하며 AI-우선 SaaS 기업을 구축하는 과정 핵심 요약
- AI-우선(AI-first) 기업이란 단순히 제품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, 전략·조직·가치전달 모든 단계에서 AI를 중심에 두는 전환임을 강조함
- Sprout Social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AI 전환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수 있음을 솔직하게 공유하며, 모든 기업에 적용 가능한 만능 해답은 없다고 밝힘
- AI-우선화는 일회성 변화가 아니라, 전략(무엇을, 왜 개발하는가), 일하는 방식(어떻게 개발하는가), 사람(어떤 역량과 조직이 성공을 이끄는가)의 3가지 관점에서 점진적으로 진화함
- ‘혁신가의 딜레마’가 AI 시대에 더욱 증대됨 — 당장의 고객 요구에 부응하며 미래 혁신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긴장감이 큼
- 고정적·결정론적 로드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, 불확실성과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학습 중심의 전략·조직 운영으로 전환해야 함
- 단일 기능별 책임 체계보다는, AI를 활용한 통합적 경험(예: 강아지 건강관리 앱 Wufill 사례) 제공이 고객 가치 창출의 핵심으로 제시됨
- 프로토타입, 해커톤, 실험 등 반복적 학습과 실험이 필수적이며, 실패 역시 중요한 학습의 과정임을 체험으로 강조함
- ‘프로세스’ 자체도 지속적으로 재평가·개선(“프로세스를 제품처럼 관리”)해 빠르면서도 방향성 있는 실행을 확보함
- ‘스마트 벨로시티(smart velocity)’라는 개념을 도입해, 무작정 속도만을 추구하지 않고 명확한 목표와 민첩함을 적절히 균형잡음
- AI 시대 성공을 위해 ‘T자형 인재’(전문성+융합적 시야)와 전사적 AI 활용 능력(뉴스레터, 교차팀 세미나 등)이 필수임을 조직 차원에서 실천 중임
- 궁극적으로, AI 전환은 기술 혁신에 그치지 않고 인간 중심의 가치, 고객 문제 해결, 신뢰성·안정성 등 기본 원칙을 견지해야 함
- 전사적·문화적 변화가 동반되어야 진정한 AI-우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실감하며, 완벽한 해답이 아니라 ‘질문’과 ‘진화의 의지’가 중요함을 시사함
세부 요약 - 주제별 정리
AI-우선 기업이란 단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전략적·조직적 중심 전환을 의미함
- AI-우선(AI-first)란 단순히 기존 제품에 AI 기능을 뿌리는 수준을 넘어, 기업의 전략, 가치 제공, 운영 방식 전반에 AI를 중심에 두는 것을 의미함
- “AI-우선은 10대의 성과 같다. 다들 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제대로 하는 사람은 드물다”라는 농담으로, 허상과 실제 사이의 괴리를 짚음
- AI-우선화란, AI 중심 관점에서 고객 가치·제품 전략을 재구상하는 ‘마인드셋 전환’임을 반복적으로 강조함
- 과거의 모바일 퍼스트, 클라우드 퍼스트 등은 한 영역별로 변화를 가져왔으나, AI는 제품, 아키텍처, 조직, 윤리 등 모든 부분을 동시에 뒤흔드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름
AI 전환은 모든 기업에 일률적 해답이 없는 복잡한 여정임을 현실적으로 고백함
- Sprout Social도 여전히 변화의 ‘한가운데’에 있으며, 완벽한 해법이나 ‘정답’은 없음을 청중과 솔직하게 공유
- AI 전환이란 ‘스위치 한번’으로 완성되는 이진적 변화가 아니며, 각 기업의 상황과 맥락에 따라 전환 속도와 방식이 상이
- 중요한 것은 현재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고, 명확한 목적의식으로 단계별 진화를 추진하는 것임을 조언
전략 전환에 있어 ‘AI 기능 보강’에서 ‘불가능을 실현하는 AI-우선 경험’으로 초점 이동이 필수적임
- 과거에는 기존 제품이나 워크플로우에 AI를 “첨가(add-on)”하여 효율을 높이려는 관점이 주류였음
- AI-우선 기업에서는 “과거엔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, 새로운 가치 제공이 AI로 인해 가능해졌는가?”라는 질문이 중심이 됨
- 현재의 고객 요구 충족(기존 로드맵 실행)과 미래 혁신(전혀 새로운 AI 경험 창출) 간의 균형을 잡는 ‘혁신가의 딜레마’가 심화
- 현재만 좇으면 변화에서 뒤처지고, 미래만 좇으면 고객·매출을 잃을 수 있다는 위험을 수치 없이 설명
결정론적(Deterministic) 로드맵과 반복적 학습(Iterative discovery) 기반 전략의 전환이 요구됨
- AI 기술·시장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빨라, 3개월 로드맵조차 3주 만에 무의미해질 수 있음을 실감
- 점차 고정된(Deterministic) 로드맵이 무력화되고, 로드맵 자체가 ‘끊임없는 학습과 발견’을 중심으로 바뀌는 추세 강조
- 불확실성과 모호함을 수용하고, 실험과 탐색 결과에 따라 목적지(Outcome) 자체가 유동적으로 진화하는 전략을 설명
AI-우선 시대의 고객 경험은 다기능 통합과 유기적 시스템 구축이 본질이 됨
- 예시: 강아지 건강관리 앱 ‘Wufill’에서 각각 다른 기능(식사추적, 활동, 소화상태, 보충제 추천 등)이 부서별로 관리되어 왔으나
- AI-우선 경험에선, 고객은 단일 기능이 아니라 자연어 기반의 일관된 통합 피드백(“새 사료 때문, 활동도 줄었고, 변도 이상하다. 보충제 중단해보라”)을 기대
- AI가 여러 기능의 데이터를 통합적·지능적으로 해석하여 전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‘진정한 AI-우선 경험’의 예로 제시
혁신 프로세스는 산발적 영감에서 ‘의도된 반복적 학습과 실험’으로 변화함
- 전통적 혁신은 ‘아이디어→한 번의 빠른 실험→다음 아이디어’라는 비의도적·반복성 없는 방식이었다고 회고
- AI-우선 환경에선, 해커톤, 포럼, MVP(Minimum Viable Product) 제작 등 ‘반복적이고 목적성 있는 학습/실험’이 계획적으로 추진됨
- 모든 실험의 성공을 기대하지 않고, 실패조차 명확성을 높여주는 값진 데이터로 인식(“실패는 결함이 아니라 특징”)
- 실험 기회의 확장을 위한 ‘가시적이고 실행력 있는’ 조직 내 학습 문화 마련
조직 운영과 프로세스도 예측 가능성보다 가속·적응력 중심으로 재구성됨
- 기존에 구축된 많은 프로세스가 안정적·결정론적 로드맵에 기반했으나, AI 시대엔 신속 변화 대응에 방해가 될 수도 있음
- 너무 많은 새 프로세스 도입은 생산성을 저해하고 조직 내 ‘마찰’만 초래한 사례(자사 경험)도 공개
- ‘프로세스도 하나의 제품처럼’ 평가: 목적성, 효율성, 방향성 제공 여부를 기준으로 불필요하면 과감히 폐기·개선
- 목적이 뚜렷한 경우, 프로세스가 조직 정렬·실행력 가속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밝힘
속도와 명확한 방향성의 균형(‘스마트 벨로시티’)이 AI 조직에 필수임
- “속도는 중요하지만, 방향 없는 속도는 혼란만을 낳고 방향만 있고 속도가 없으면 정체된다”는 교훈 언급
- 빠른 프로토타입 제작, MVP, 해커톤 중심의 실행에 있어 ‘출시 자체’를 목적이 아니라, 목적성과 학습을 동시에 추구
- ‘스마트 벨로시티’란 신속한 실행+명확한 방향성+유연성의 3요소를 조직적으로 조화시키는 역량임을 강조
AI 시대의 인재상은 ‘T자형(전문성+융합력)’과 불확실성 탐험 역량을 요구함
- 전에는 AI에선 ‘딥 스페셜리스트(깊은 전문가)’ 또는 ‘비전형 빌더(Generalist)’가 차별점이었으나, 이제는 둘의 결합형이 중요해짐
- 즉, 한 분야에 깊은 전문성을 가지면서 여러 영역에 걸친 융합적 사고·협업력·유연성이 필수
- “인디애나 존스처럼 교수와 모험가의 결합” 비유를 들어, 전문성과 실전성을 동시에 강조
- 빠른 변화 속 길이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경로를 개척(비저너리 씽킹)하는 능력(이른바 ‘Pathfinder’)이 핵심
조직 전체의 AI 활용 능력(Fluency)이 전사 혁신의 전제 조건임
- AI담당 팀뿐 아니라, 마케팅, 디자인, 고객지원 등 모든 부서가 ‘모델 개발자’가 아니더라도 AI를 활용·이해하도록 독려
- 뉴스레터, 팟캐스트, 부서간 AI 공유회 등으로 조직 내 AI 활용문화를 확산
- 단순히 ‘AI 전문가’ 양성이 목적이 아니라, 누구나 AI를 기본 도구로 쓰는 환경 조성이 우선 목표임
- 제품/엔지니어링 팀들이 AI팀 도움 없이도 손쉽게 AI기반 기능을 프로토타입·출시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 구축 추진
AI 혁신 속에서도 ‘고객 가치’와 ‘신뢰성·안정성·인간 중심’의 기본 원칙은 불변함
- AI 사용 자체가 목적이 아닌, 고객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함(“최고의 AI 기능은 결국 문제 해결력이 본질”)
- 사용자 경험, 성능, 신뢰성, 안전성 등 비AI 시대와 마찬가지로 타협 불가한 가치임을 반복
- 인간적 창의성, 판단력, 배려가 기술 중심 운영에서도 여전히 리더십과 조직문화의 중심임을 상기
AI 전환은 비선형·불완전한 여정이지만, 올바른 질문과 진화 의지가 성패를 가름함
- 완벽한 해답이나 로드맵으로 AI-우선화가 추진되는 것이 아님을 실감
- ‘질문을 던지고, 공개적으로 학습하며, 과감한 시도를 반복’하는 자세가 중요
-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기술도 일상 속에서 습관처럼 자리잡았을 때 비로소 진정한 혁명이 되었다는 점을 상기
- 현시점은 기술적 혁신을 넘는 ‘인간 중심의 거대한 변화’의 문턱이며, 이를 주도할 기회·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언급
- 시행착오, 성장통이 불가피하지만, 분명히 가치 있는 여정임을 마지막까지 강조함